우리 단체,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개소식 진행
지난 23일, 우리 단체는 경남지역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자립해야 하는 아동입니다.
‘희망디딤돌’ 사업은 보호종료아동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주거 안정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신경영 20주년 기부금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경남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우리 단체 경남중부지부가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했으며, 동부권(창원시)과 서부권(진주시)에 나누어 2개 권역에 생활실 27실, 체험실 3실, 사무공간을 구축했습니다.

희망디딤돌 경남센터는 만 18세 이상 아동에게 1인 생활실을 제공해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취업, 재정관리 등 1대1 맞춤 사례관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직 보호가 종료되지 않은 중고등학생들이 성공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등의 자립준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리 단체 이호균 이사장,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경상남도의회 김하용 의장,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CR 담당 이인용 사장, 삼성전자 주은기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단체 이호균 이사장은 "희망디딤돌 사업은 보호종료아동의 진정한 자립을 돕기 위해 개별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구성원으로 어울려 살아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희망디딤돌센터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부산·대구·강원·광주광역시까지 5개 광역시도에 건립돼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충남·전북·경기·경북(구미)·전남센터가 개소될 예정입니다.
자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보호종료아동들이 온전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디딤돌 경남센터의 사업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