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의 후원으로 ‘재난재해 심리·사회적 예술치유 매뉴얼’을 개발하고, 지난 25, 26일 양일 간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재난재해 심리사회적 예술치유 매뉴얼’은 재난 발생 시 아동의 심리·정서적 특징 및 신체 반응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최근 홍수,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와 코로나19 등 재난 속에서 아동 심리지원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심리·사회적 재난 대응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워크숍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실무자와 임상전문인력 100여 명이 참석해 매뉴얼에 대한 교육과 예술치유 프로그램 시연과 실습이 진행됐습니다. 워크숍 이후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는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우리 단체 박정순 사업운영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아동의 고립감과 우울감, 스트레스 등 코로나 블루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굿네이버스는 전국 좋은마음센터를 중심으로 매뉴얼을 적용해 임상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재난을 경험한 개인과 사회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 단체는 전국 15개 좋은마음센터에서 아동·청소년과 가족의 건강한 변화를 위한 전문 심리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GS칼텍스와 함께 심리·정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강원 산불피해로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188명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