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세대 자녀와 소통하기: 부모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미디어 노출 시간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부모와 교육자의 역할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정현선 교수(경인대학교 국어교육과)의 ‘디지털 환경의 어린이 권리와 부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과제’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묘은 대표(디지털리터러시 교육협회)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주제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굿네이버스 미디어 아동 자문단 소속 강주희 아동이 ‘아동이 경험하는 미디어 세상’에 대해 직접 발표하며 디지털 환경에 대한 아동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아동들이 접하는 미디어 콘텐츠의 내용을 점검하고, 아동들이 미디어 환경 속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부모, 전문가, 기업 및 정부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참여자들은 토론을 통해 디지털 세대 아동청소년을 이해하고, 함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동청소년의 권리가 보장 받는 미디어 환경 조성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