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 증축 착공식 진행
지난 13일, 굿네이버스 파라과이(대표 이병희)는 한국 국제협력단(KOICA) 파라과이 사무소(소장 김대환)와 함께 코로나19 및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병동 증축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파라과이는 지난 12월 13일 기준으로 총 463,8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감염병 관리 및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굿네이버스 파라과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할 경우 유연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꼬르디예라 주 내에 있는 까꾸페 주립병원, 피리베부이 군립병원, 알토스 군립병원 세 곳에 각 1동씩 일반 병동 건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파라과이 정부와 함께 보건의료 시설에서 활용 가능한 위생관리 매뉴얼을 개발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에두와도 야라(Eduardo Jara) 코르디예라 주 보건국장은 “굿네이버스와 코이카의 지원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의 보건 개선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며, “이번 착공식은 우리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회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굿네이버스 파라과이는 지난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꼬르디예라 주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8곳 보건시설에 비접촉 온도계, 손 소독제, 손 씻기 시설, 개인 보호 물품(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을 배포한 바 있습니다. 12월 27일은 유엔총회가 지정한 ‘세계 유행병 대비의 날’입니다. 이날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대 유행의 경험을 교훈 삼아 향후 유행병 발생 시 적절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앞으로 굿네이버스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보건 시스템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