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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굿네이버스 르완다, KOICA 시민사회 협력사업 종료 및 이양식 개최

2022.02.15

지난 1월 19일, 굿네이버스 르완다(대표 김민정)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 ‘르완다 카모니 주 기후변화 대응 및 농산물 가치사슬 개선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 사업 종료에 따른 이양식을 개최했습니다.

 

굿네이버스 르완다, KOICA 시민사회 협력사업 종료 및 이양식 개최

 

이날 이양식에는 김민정 굿네이버스 르완다 대표와 주 르완다 대한민국 채진원 대사, 한국국제협력단 르완다 사무소 전경식 소장, 인다트와 협동조합 조합장 및 조합원, 카모니 주 주지사, 루가리카 섹터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3년 동안 진행한 사업 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굿네이버스 르완다는 인다트와 협동조합과 카모니 주 정부에 본 사업의 결과물을 이양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합의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르완다 카모니 주에서 활동 중인 인다트와 협동조합 1,442명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진행하였습니다. 

 

사업 기간 동안 굿네이버스 르완다는 루보르가 저습지에 관개시설을 구축하여 인다트와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주요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톤 트럭 및 작물 수확 후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습니다.

 

이와 함께, 농부학교(Farmer’s Field School)를 통해 조합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과 컨설팅을 진행하여 조합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사업 결과 주요 작물인 옥수수와 콩 생산량이 각각 2.5배, 1.7배 증가했으며, 조합의 수입과 조합원들의 평균 소득도 향상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 르완다, KOICA 시민사회 협력사업 종료 및 이양식 개최

 

실베레 나하요(Sylvere Nahayo) 카모니주 주지사는 “굿네이버스 르완다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방 정부 차원에서도 인다트와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조합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주 르완다 채진원 한국대사는 “이번에 진행된 사업을 통해 진행된 농업의 발전이 기후변화 대응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사업은 종료되었지만 지역과 조합이 주인의식과 리더십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르완다는 사업을 통해 이뤄진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