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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우리 단체,
아동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기본법 토론회 개최

2022.12.14

지난 10일, 우리 단체는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및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소속 아동단체들과 함께 ‘아동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기본법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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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아동기본법 제정을 앞두고 ‘아동이 바라는 기본법, 아동·사회·국가가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당사자인 아동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서울 페럼타워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소속 아동단체 대표 아동 14명이 참여하여 아동기본법(안)에 대한 아동의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는 ‘아동권리와 아동기본법’이라는 주제로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되었고,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아동기본법에 대해 아동이 질문하고 어른들이 답변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습니다.

 

최새봄 아동(13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권역대표)의 “우리나라 아동기본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은“아동을 더 이상 보호대상 만이 아니라 권리 주체임을 강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잘 이행할 수 있는 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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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션은 아동기본법(안)에 대한 단체별 대표 아동의 의견을 발표하는 토론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참석한 아동들은 대한민국 아동의 놀 권리와 쉴 권리, 참여권과 보호권 등 다양한 아동권리 이슈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제언했습니다. 아울러 아동기본법에는 아동의 의견이 꼭 반영되어야 함을 되짚으며 아동·사회·국가가 함께 만들어 갈 아동기본법에 대해 기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토론에 참여한 홍지유 아동(14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권역대표)은 “아동·청소년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과 공간, 권리에 대한 의무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아동기본법에 아동의 의견이 충분히 잘 반영되어서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리 단체는 아동 참여권 옹호 캠페인‘아 참! 들으셨나요?’, 아동정책이행촉구 캠페인 등을 통해 정책이나 제도에 아동의 의견이 필수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사업장에서 아동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을 조직하여 아동의 목소리가 아동기본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기본법 제정을 위한 우리 단체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아동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기본법 토론회 영상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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