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 굿네이버스 키르기즈공화국(대표 전홍수)은 키르기즈공화국의 여성권리 향상을 위한 다목적 여성센터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전홍수 굿네이버스 키르기즈공화국 대표와 이원재 주키르기즈대한민국 대사, 이종수 KOICA 키르기즈공화국 사무소장, 톨토이브 에르니스(Toltoev Ernis) 오쉬 부주시자를 비롯한 양국의 정부 관계자 및 사업 대상 지역의 리더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에 개소한 다목적 여성센터는 우리 단체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키르기즈공화국에서 진행 중인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단체는 키르기즈공화국 남부 2개 주(오쉬, 바트켄)에 다목적 여성센터 총 30개소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센터 내에는 여성들이 자녀를 위탁하여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아동돌봄공간과 여성들을 위한 교육/회의 공간을 조성하여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강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톨토이브 에르니스(Toltoev Ernis) 오쉬 부주지사는 “키르기즈공화국을 위한 KOICA와 굿네이버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협력이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키르기즈공화국 전략형 파트너십사업은 2021년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4년 4개월 간 100억 원 규모로 키르기즈공화국 오쉬, 바트켄 주 10개 면, 30개 마을 주민 약 8만 5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키르기즈공화국의 여성인권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