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 우리 단체는 필리핀 실랑(Silang)과 세부(Cebu) 지역 주민의 치과진료 지원을 위한 '행복치과 클리닉' 치과센터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복치과 클리닉’ 개소식은 지난 2019년 필리핀 마리아 수녀회와 체결한 ‘굿네이버스-마리아 수녀회(Good Neighbors-Sisters of Mary)’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행복치과 클리닉은 필리핀 실랑(Silang)과 세부(Cebu) 지역 주민 12만 명, 마리아 기숙학교 학생 1만 1천 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개소식이 진행된 이후 6월까지 총 2천 608명이 행복치과 클리닉에 방문하여 진료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우리 단체는 치과클리닉 신축 지원, 행복치과 클리닉에 치과병동 기자재 및 시설비품을 전달하고 올바른 칫솔질 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보급하는 등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4일, 필리핀 마리아 수녀회의 엘레나 벨라르미노(Sr.Elena Belarmino) 총 원장 수녀가 행복치과 클리닉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엘레나 벨라르미노(Sr.Elena Belarmino) 총 원장 수녀는 "행복치과 클리닉이 양질의 무료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여 진료비 부담이 컸던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줬다"며, "서비스 수혜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일과 학업에 매진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와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필리핀 마리아 수녀회와 함께 필리핀 소외지역 주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치과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