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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우리 단체,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 개촌식 진행

2023.10.26

지난 19일(현지 시간), 우리 단체는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등과 함께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 임시정착촌 개촌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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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촌식은 주튀르키예 한국 대사관 이원익 대사, 외교부 이규호 개발협력국 심의관, 코이카 도영아 연구위원, 우리 단체 김선 국제사업본부장 등 한국-튀르키예 정부와 NGO 관계자, 우정마을 입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우정마을 사업은 국내 최초로 한국 정부와 민간단체(국내 3개 NGO) 협업으로 추진된 조기 재난 복구 사업입니다. 약 4만㎡ 규모로 조성된 컨테이너 임시정착촌 ‘우정마을’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 500가구를 대상으로 내년 6월까지 사업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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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는 우정마을 이재민의 정착과 정신적‧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히 이재민 여성 및 여아들의 심리사회적 회복과 젠더 기반 폭력 예방을 위해 여성친화공간(GFS, Gender Friendly Space)을 조성했습니다. 여성 및 여아 500명에게 심리사회적지원(PSS, Psychosocial Support)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정마을 주민 900명을 대상으로 젠더 기반 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재민 50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를 조직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관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우정마을 내 취약계층 30명을 대상으로, 우정마을 운영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는 ‘캐쉬 포 워크(Cash For Work)’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며,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지진 피해 아동의 권리 보호와 주민 자립을 위한 모니터링과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수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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