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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필리핀 지부, 태풍 피해지역 재건복구사업 실시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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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을 강타한 태풍 ‘파블로’로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우리 단체 필리핀 지부(지부장 안형구)는 지난 2월 20일부터 피해지역 재건복구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사업대상지역은 민다나오 섬 콤포스텔라밸리시에 위치한 아기날도(Aguinaldo)와 낄라그딩(Kilagding) 두 지역으로, 아기날도 지역은 지역 인구 전체인 500가구(2,160명)이 태풍 피해를 입었으며, 낄라그딩 지역도 지역 인구의 90%에 해당하는 478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낄라그딩(Kilagding) 지역에 있는 유일한 학교의 교실 3개와 학교담장이 붕괴되었고, 교육기자재도 모두 파손되어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굿네이버스 필리핀 지부는 재건복구사업을 위하여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체결한 ‘인도적 지원분야 민관협력사업’에 따라 아기날도 지역 5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수리 키트를 배분하고 기술지원을 실시하였으며, 낄라그딩 지역 초등학교의 재건 활동도 착수했습니다.

 

또한 세계식량기구(WFP)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미화 3만 불 규모의 ‘Cash for Work Program’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민다나오 재건복구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필리핀 지부는 민다나오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신규 지역개발사업장(CDP)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