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화)부터 8일(목)까지 3일간 우리 단체는 국회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제21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참여했습니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자신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와 정책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는 아동 참여의 장으로, 우리 단체는 2003년 아동총회 예비 대회부터 지역대회를 주관하고 전국대회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이번 전국대회를 앞둔 지난 7월 20일 광주지역대회와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북지역대회를 개최하여 총 62명의 아동과 함께 기후위기로 인한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위한 결의문을 작성하였으며, 해당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우리 단체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 8명이 올해 전국대회에 함께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한 100여 명의 아동은 '기후변화 속 아동권리'를 주제로 토의하여 결의문을 채택하였으며, 최종 채택된 결의문은 정부에 전달되어 각 부처가 소관별로 내용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입니다.
우리 단체 김미린 전북지부 간사는 "미래 대한민국의 주인인 아동의 시야에서 바라본 기후위기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더 나은 세상에서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어른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우리 단체 정O유 광주전남지역본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은 "대한민국 아동총회에 참가해 우리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활동을 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아동 참여의 장에 참가해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힘쓰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 단체는 지난해 대한민국 아동총회 20주년 기념식에서 아동총회 도입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행복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권리옹호사업에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