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우리 단체는 라오스 루앙남타 주의 모자보건 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한 ‘통합 모자보건 영양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라오스 보건부 암폰(Dr Amphone) 차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오성수 사무소장, 굿네이버스 라오스 홍석준 대표 등 총 84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단체는 라오스 3개 주(우돔싸이, 루앙프라방, 루앙남타) 내 모자보건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6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별 협력사업 일환으로 ‘라오스 성생식 모자보건 서비스 수준 강화 및 지역기반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루앙남타 주의 경우, 5세 미만 아동의 높은 성장 부진과 산모의 출산 후 면역력 저하 등 영양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입니다. 우리 단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양 지원과 보건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통합 모자보건 영양센터’를 구축하였습니다.
산모 및 신생아를 대상으로 ▲고위험 영양실조 환자 대응 ▲아동 성장 모니터링 진행 ▲산모 대상 영양 상담 ▲보건 인력 교육 및 지역사회 대상 영양 교육 프로그램 등의 운영과 더불어 라오스 북부지역의 영양 서비스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라오스 보건부 암폰(Dr Amphone) 차관은 “이번 영양교육센터 개소로 루앙남타 주민들이 필요한 영양 지원을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보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라오스의 산모와 신생아가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의료 접근성 향상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