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제17회 희망편지쓰기대회'에 157만 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아동과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지구 반대편 이웃의 현실에 공감하고, 희망의 편지를 작성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우리 단체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희망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케냐에 살고 있는 10살 줄리엣입니다. 신장암으로 투병 중인 할머니와 함께 사는 줄리엣은 태어날 때부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을 앓고 있어 정기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전국 3천410개교, 157만 4,436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희망편지와 함께 모인 후원금은 줄리엣 가정의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제17회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접수된 작품은 지역별 1차 심사를 거쳐 아동문학 및 교육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로 최종 수상작이 가려졌습니다. 전국 시상 후보에 오른 126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정부 부처상, 우리 단체 사무총장상 등 심사 결과는 '희망편지쓰기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단체 권민정 사업운영본부장은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지구촌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알리고, 꼭 필요한 지원을 전달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구촌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인성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서 공감과 나눔의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