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우리 단체는 故김수미 배우 별세 1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함께 추모기부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추모기부 전달식에는 유가족 대표로 며느리 서효림 배우 부부가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나눔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은 故 김수미 배우의 생전 일기를 엮은 책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의 인세 수익금으로 마련됐습니다. 굿네이버스는 ‘故김수미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위기가정 아동 대상 장학금 및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며느리 서효림 배우는 “어머니의 일기를 책으로 펴내면서 고인의 뜻에 따라 수익금에 대한 기부를 계획했다”며, “평소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과 이웃을 살뜰히 살피던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에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故김수미는 굿네이버스 유산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레거시클럽’에 등재되었으며, 굿네이버스는 고인의 나눔 정신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관 및 예우 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더네이버스레거시클럽은 유산기부를 이행하기로 서약한 특별회원들의 모임으로, 유언장 작성, 보험기부, 추모기부 등의 방법으로 등재된 회원에게 우리 단체의 온·오프라인 예우공간 등재, 경조사 서비스, 기부자 맞춤형 사업 진행 및 결과보고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故김수미 배우님과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