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인스파이어링 아시아(Inspiring Asia) 초단편영화제’에서 굿네이버스 몽골이 최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아시아 지역의 NGO, 대학교, 영화 제작자 등이 참여한 행사로 굿네이버스 몽골의 출품작 ‘Light-Up’이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건강한 삶’ 주제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었습니다.
‘Light-Up’은 굿네이버스 몽골에서 진행하는 학교기반 심리상담 사업 ‘굿 마인드 & 소울 프로젝트(Good Mind & Soul Project)’의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안정을 돕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몽골의 경우, 청소년의 30%가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으며, 13~17세 여자 청소년의 10%가 실제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이 시급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몽골은 아동·청소년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프로젝트 기획력 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금 10만 달러(100,000 USD) 전액을 몽골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굿네이버스 몽골 전홍수 대표는 “우리 단체가 몽골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위해 실시해 온 심리상담사업의 효과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전 세계의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