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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탄자니아 므완자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진행

2009.04.28

 우리단체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탄자니아 므완자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1차 소외열대질환 연구조사사업’을 므완자지역의 코메섬(KOME Island)에서 실행하였습니다.

 소외열대질환(Neglected Tropical Disease)은 열대지방의 빈곤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발생하여 감염자에게 심각한 장애와 사망을 유도하는 질환이지만, 그 심각성이 부각되지 않았으며 아프리카 수면병, 주혈흡충증 등 14가지 가량의 질환으로 WHO에서 지정한 질병군(群)에 속합니다.

  코메섬 전체지역주민 대상 조사 결과, 토양매개성 연충 19.8%, 주혈흡충 40.6%, 말라리아 51.7%로 지역주민들이 질병에 감염되어있음이 조사되었으며, 말라리아 고도유행지역으로 지역주민의 대부분이 일년에 2~3회 말라리아에 감염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우리단체는 감염자들의 치료를 위해 오는 5월 지역주민에게 치료약을 투약할 것이며, 코메섬을 비롯한 빅토리아 호수 주변 므완자 지역으로 소외열대질환 감염 현황 파악 범위를 넓혀 조사하고, 소외열대질환 퇴치를 위해 힘쓸 것입니다. 또한 소외열대질환 전문 클리닉 건축을 위한 기공식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개도국의 빈곤 및 질병 퇴치를 위해 지난 2007년 9월 30일부터 국제선 여객기 탑승 승객에게 1,000원의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조성된 기금은 아프리카 지역의 질병퇴치 분야에 중점적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으며, 본 사업은 한국의 NGO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