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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소외열대질환사업을 위한 므완자 보건연구원과 사업협약 체결

2009.05.20

 우리단체는 지난 5월 7일(목) 탄자니아 므완자에서 ‘소외열대질환사업’ 수행을 위해 므완자 보건연구원(The National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in Mwanza, Mwanza NIMR)과 사업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을 체결하였습니다.

 탄자니아 므완자 소외열대질환 사업은 우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의 지원을 받아 2008년 9월부터 5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빅토리아 호수를 중심으로 한 탄자니아 북부 지역에 만연한 소외열대질환을 퇴치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우리단체는 지난 2005년 2월부터 5년간 우리나라의 기생충 전문가들과 함께 탄자니아에 만연한 기생충 문제와 기생충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 실태를 조사하고 치료약을 제공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므완자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은 계획시부터 사업의 전문성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해 므완자(Mwanza) 현지 보건연구원인 NIMR 및 국내 의료전문가들을 파트너로 선정하여 진행하였으며 본 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소외열대질환(Neglected Tropical Diseases, NTD)은 빈곤으로 소외된 지역사회에서만 존재하고, 부유한 사회에서는 사라지고 잊혀진 질병입니다. WHO에서는 수면병, 샤가스병, 뎅기열, 콜레라, Buruli 궤양, 매독, 트라코마, 리슈만편모충증, 한센병, 사상충증, 주혈흡충증, 회선사상충증, 용선충증, 낭미충증, 포충증, 토양매개성기생충증 등의 16개 항목의 질환을 소외열대질환으로 정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