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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활동은 인근의 대규모 쓰레기 매립장이 위치한 마을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쓰레기재활용수거작업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피부병, 천식, 열병, 바이러스 감염 등의 질병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한 치아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치과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이에, 필리핀 현지 의사3명, 치과의사1명, 간호사 8명과 지역보건위생사 6명과 함께 무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911어학원에서 영어연수를 받고 있는 한국학생 60여명과 필리핀 학원 선생님 10여명, 총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이 행사는 결연아동 200여명과 함께 만들기반, 스토리텔링반(Storytelling), 그림그리기반, 영어반, 4개의 교실로 나누어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을 가졌습니다.
이번 자원봉사를 위해서 911어학원측은 다양한 학습자료와 학습용품 등을 준비하여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수업 후에는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 슬리퍼, 머리띠, 모자 등을 나누어 주어 참여한 아이들에게 선물도 하였습니다.
911어학원 원장은 “필리핀 현지에서 산지 오래 됐지만, 늘 이 아이들을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만 있었지 실제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적게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으며, 앞으로 굿네이버스 필리핀 지부와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