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제네바 사무소 성하은 대표는 지난 5월 11~12일 제42차 사회권규약위원회(CESCR) 캄보디아 국가보고서 심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국가 보고서 심의에서 위원들은 캄보디아 내 강제퇴거에 의한 주거권 침해의 문제, 소수 민족 및 국적 미취득자에 대한 교육권 차별의 문제, 국가 보건 체계 특히 모자 보건의 문제, 국제 원조에도 불구 빈민 지역 및 농촌 지역에 팽배한 식량권 보장의 문제, 그리고 이들 문제에 대한 보고서 상 총체적인 통계자료 부족 등에 대해 집중으로 논의하였습니다.
 
 더불어 5월 26~27일 이틀에 걸쳐 스리랑카 인권상황에 관한 11차 특별이사회가 열렸습니다. 11차 특별이사회는 1월 이후 격화된 스리랑카 북부 타밀해방전선(LTTE)과 정부군 사이의 분쟁에서 막대한 수의 난민(IDP)이 발생하는 가운데, 민간인에 대한 양측의 무차별적 공격, 국제 구호기관의 인도적 지원 제한, 언론 보도 제한, 난민캠프의 구금시설화, 정부군의 각종 인권유린 사건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소집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Pillay 인권 고등판무관과 유엔 특별절차 대표, Magdalena Sepúlveda Carmona 등을 통해 스리랑카 정부의 인권 침해에 대한 강력한 문제 제기가 이루어졌으나 국가들의 정치적 시각차이로 인해 합의점을 도출하지는 못하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 단체 <유엔교류협력 / 자료실>에 올라와 있으니 많은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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