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아 우리단체 베트남 지부(지부장 이보용)는 화빙성 사업장 2개 마을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주말학교(이하 주말학교)’를 개설하였습니다.

 자모 마을과 로선 마을을 대상으로 개설된 이번 주말학교는 올해로 벌써 3년째를 맞이하였으며 학교 수업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음악, 미술, 체육 등의 다양한 예체능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모마을 30여명, 로선 마을 30여명 총 60여명의 아동은 7월과 8월 약 10주간 수업에 참여하여 ‘마음이 자라는 어린이’라는 주제 안에서 나 자신과 우리 주변의 자연, 마을 나아가 국가와 세계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더불어 어린이의 기초적인 영양 상태 파악과 위생생활의 개선을 위해 위생교육을 실시하여 아동 자신 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아동의 건강과 위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리단체 베트남 지부는 주말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향하여 마음을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