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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기생충관리사업 실시

2009.08.25

 우리단체는 지난 7월 15일부터 3주간 굿네이버스 의료전문위원인 임한종 박사(고려대 명예교수)와 함께 빅토리아 호수를 끼고 있는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을 중심으로 기생충관리사업을 실시하였습니다.

 특별히, 탄자니아 북부 빅토리아 호수 최남단에 위치한 코메섬은 주민 90% 이상이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그 원인은 기생충으로 오염된 빅토리아 호수로 물속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우리단체는 2005년부터 기생충관리사업을 진행하여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외교통상부의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지원을 받아 탄자니아 전역의 기생충 현상 조사 및 연구, 클리닉(Clinic) 건축, 의약품 지원, 치료 및 투약 등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예방 교육과 현지 보건국 및 국립 의료 연구소와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연구조사 활동 및 보고서 발간 등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소외열대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생충이 창궐하던 한국의 60년대를 연상케 하는 탄자니아의 코메섬. 끝날 것 같지 않던 병마에 지쳐가던 탄자니아 사람들은 이제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굿네이버스의 탄자니아 소외열대성 사업활동이 MBC 국제시사 다큐멘터리 ‘W’ 200회 특집 ‘희망은 어디에나 있어야 한다’를 통해 2009년8월21일(금) 저녁 11:50분에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