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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탄자니아 북부 빅토리아 호수 최남단에 위치한 코메섬은 주민 90% 이상이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그 원인은 기생충으로 오염된 빅토리아 호수로 물속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우리단체는 2005년부터 기생충관리사업을 진행하여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외교통상부의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지원을 받아 탄자니아 전역의 기생충 현상 조사 및 연구, 클리닉(Clinic) 건축, 의약품 지원, 치료 및 투약 등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예방 교육과 현지 보건국 및 국립 의료 연구소와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연구조사 활동 및 보고서 발간 등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소외열대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생충이 창궐하던 한국의 60년대를 연상케 하는 탄자니아의 코메섬. 끝날 것 같지 않던 병마에 지쳐가던 탄자니아 사람들은 이제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굿네이버스의 탄자니아 소외열대성 사업활동이 MBC 국제시사 다큐멘터리 ‘W’ 200회 특집 ‘희망은 어디에나 있어야 한다’를 통해 2009년8월21일(금) 저녁 11:50분에 소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