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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제네바 사무소, 아동권리협약 20주년 기념회의 참석

2009.11.11



   유엔아동권리위원회와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은 아동권리협약 체결 2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아동권리협약20주년 기념 회의: 아동의 존엄성, 개발 그리고 대화”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 제네바국제협력사무소 성하은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금번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회의에는 나바네템 필라이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이양희 유엔아동인권위원회 위원장, 강경화 유엔인권부고등판무관을 비롯, 주요 유엔기구 및 각국 정부, 아동 대표 등이 참여하여 단순히 아동권리 체결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성격을 뛰어넘어 아동권리 실현 및 협약이행 강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각급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토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동권리 조약은 1989년, 193개국이 체결한 보편적인 조약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이행의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전 세계적 경제위기 등의 상황으로 등한 시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에 금번 기념 회의는 아동의 존엄성을 지키고, 아동들의 개발권을 최대한 보장하며 아동과 어른들 사이의 대화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권고안을 채택하였습니다.

   10월 8일 오후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분과 토의에서 회의 참석자들은 아동의 존엄성, 아동의 개발 그리고 아동과의 대화를 주제로 6개 분과로 나뉘어 토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국제협약으로서의 아동권리협약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권리당사자인 아동들의 권리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토론에 임하였으며 이들 권고사안은 2010년 53회 아동인권위원회의에서 인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