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단체 필리핀 지부는 지난 12월 10일(목) 국제 인권의 날을 맞이하여 사업장이 위치한 산이시드로 지역에서 "Stand Up for the Child Rights" 라는 이름으로 아동 인권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필리핀은 지난 1990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유엔에서 지정하는 아동권리의무를 이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에서 아동 인권에 관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가장 피해가 많은 분야는 아동노동과 의무교육 미이행에 관련된 것으로, 가족의 생계유지를 위해 아동이 노동에 동원되는 경우와, 의무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에 우리단체 필리핀 지부는 아동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알리고, 아동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우며, 아동의 권리는 보호자인 성인들이 반드시 지켜주어야 할 의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동 인권 사진전을 통해 피해 아동의 실상을 알리고, 아동권리나무를 준비하여 아동권리 지킴이를 상징하는 노란리본달기 서명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250여명의 초등학생은 아동 권리 그림대회에 참석하여 아동 권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인형극과 설명회를 통해 아동과 부모들에게 행사의 취지와 의무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아동 1,200여명과 부모 및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필리핀 지부의 산이시드로 지역개발사업장 지역에서는 아동권리에 대한 캠페인 및 옹호사업을 강화하여 아동들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교육, 건강, 보호 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굿네이버스의 해외사업장 결연을 통해 빈곤국가 아동의 권리를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