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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지부는 6월 1일 국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동 권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어린이 마라톤 대회와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지부 뱅몽사업장에 속해있는 소피 초등학교와 꼭부릿 초등학교 120여명의 선발된 아동들이 이 대회에 출전했고, 3,4학년은 3km, 5,6학년은 5km에 각각 출전했습니다.

5km 1등은 소피 초등학교 5학년 Sarot Nean 아동으로 20분에 완주했고 3km는 꼭부릿 초등학교 4학년 Thorn Noch으로 16분에 완주했습니다. 1등에게는 상품으로 자전거가 수여되는 등 이날 푸짐한 상품이 아동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지부는 2009년 12월 국제마라톤대회에 뱅몽 지역 5명의 아동들이 참여하여 하프 코스를 완주한 것을 계기로, 보다 많은 아동들이 마라톤 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 뱅몽 지역에 어린이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지역 보건소와 학교, 경찰서, TV 방송국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준비하여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편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4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 대회를 개최하여, 깨끗한 학교 꾸미기란 주제로 아동들이 각자의 그림 실력을 뽐냈고 10여명의 우수작품에는 상품을 수여했습니다.

캄보디아 지부는 이 행사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학교 중퇴율, 문맹율이 감소할 것을 기대하며, 아동권리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