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굿네이버스 방글라데시, 메헤뿌르(Meherpur) 지역개발사업장에서는 지역의 교사들과 봉사자들이 모여 교사 컨퍼런스를 가졌습니다. 

  강연을 위해 초청된 Mr. Ashok Mollick 씨는 굿네이버스가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만 하여도 교사 1명 당 학생수가 100명을 넘어설 정도로 교사가 턱없이 부족하였고 극심한 가난으로 인해 초등학교 중도 하차 비율이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메헤뿌르 지역은 지난 전국 초등교육감사에서 효율성과 성과부분에서 2등을 차지할 정도로 괄목성대를 이루었습니다. Mollick 씨는 이러한 성과는 굿네이버스와 지역교사와 주민들의 협동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특별히 굿네이버스의 다각화된 도움과 열정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더불어 비정부기구를 비롯한 여러 조직이 협력하여 ‘비공식적 교육 개발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교사들을 격려했습니다. 



  메헤뿌르 지역개발사업장은 수도 다카의 300km에 떨어진 지역으로 인도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 중의 한 곳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이 곳에서 2008년 3월부터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여 오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년 동안 이 지역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극빈가정 아동 500명에 대하여 등록금, 학용품 지원을 실시했으며, 초등학생 5,500명과 중학생 500명에 대하여 교육 기자재, 도서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