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의 타지키스탄 지부(지부장 이병찬)는 가내수공업 지역특산품 제작 및 씨감자 재배를 통한 지역소득증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22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는 1천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특산품 판매 행사에서 타지키스탄 지부의 소득증대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바구니가 선보여졌습니다.

이번에 판매된 바구니는 우리 단체의 타지키스탄 지부가 까마로브 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내수공업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것입니다. 바구니는 지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타지키스탄 지부는 이를 지속가능한 수익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5월 29일에는 라쉬트 지역의 지역소득증대 사업을 위해 타지키스탄 농업교수 및 NGO 농업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집필한 ‘Growing of potato seeds’ 씨감자 재배법 책자가 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씨감자 종자 및 토지관리 △바이러스 관리 등 씨감자 재배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어 라쉬트 지역 주민들의 씨감자 재배 표준 안내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타지키스탄 지부는 현지 농업기술 활성화를 위해 이 책을 현지 농업산업부를 비롯해 연구기관, 농업대학 및 유엔개발계획(UNDP) 등의 국제기구 등 24개 단체에 2백 권을 무료로 배포하였습니다.

타지키스탄 지부는 현재 씨감자재배와 염소은행, 여성 직업교육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득증대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타지키스탄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굿네이버스 타지키스탄 지부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