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르완다 지부(지부장 전홍수)는 지난 1월 30일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FFNV(Food for New Village) 사업은 굿네이버스와 유엔세계식량계획 그리고 한국 정부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공조를 통해 지역개발 및 빈곤퇴치를 위해 노력합니다. 르완다 지부는 냐마가베시(Nyamagabe) 지역 안에 있는 챠니카(Cyanika) 지구를 중심으로 이번 FFNV 사업을 진행합니다. 각 사업지역에 지역개발위원회를 만들고 농지개간, 취수, 소득증대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냐마가베시 지역에서는 1994년 르완다 종족학살(Genocide) 당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도 생존자들은 정신적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르완다 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존자들의 정신적 치료와 더불어 지역사회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근본적인 빈곤퇴치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르완다 지부 FFNV 사업 총괄 책임자인 백세현 사무장은 “협력기관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 급수 및 관개시설 등의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을 밝히며, “일방적인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어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르완다 지부에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