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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탄자니아 지부, '소외열대질환 관련 임상검사실 직원 역량 강화' 워크샵 실시

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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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 탄자니아 지부(지부장 장수영)는 지난 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굿네이버스 전문위원인 기생충 전문 교수(서울대 최종일 교수, 충북대 엄기선 교수, 연세대 용태순 교수)들과 함께  '소외열대질환 관련 임상검사실 직원 역량 강화'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므완자 지역 내 주혈흡충 및 토양매개 연충의 진단 개선을 위한 임상검사실 직원 역량 강화 (Laboratory Personnel Capacity Building to Improve Diagonosis of Schisotosomiasis and Intestinal Worms in Mwanza Region)'  라는 주제로 진행된 워크샵에는 므완자시(Mwanza City)와 셍게레마 지역(Segerema District)에서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론수업 및 실습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워크샵을 통해 탄자니아 므완자 인근 지역에 만연한 기생충의 유충의 모양 뿐 아니라 임상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되었습니다.


빅토리아 호수 일대 지역은 소외열대질환 중 주혈흡충과 토양매개 연충의 감염률이 평균 30%이상 보이는 위험한 지역이나, 지역 정부 및 타 기관의 사업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탄자니아 지부는 이번 워크샵을 토대로 기초적인 진료가 진행되고 있는 진료소(dispensary) 및 보건소(health center)를 비롯해 기생충 사업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뿐 아니라, 해당 기초 의료시설의 담당자들의 진단 정확성을 높여 소외열대질환 감염률을 낮추는 데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이번 워크샵을 총괄한 서울대 최종일 교수는 "쉬는 시간에도 현미경 앞을 떠나지 않고 열중하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복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워크샵에 참여한 Amos M. Watugala(Segelema Distict)는 "그동안 해당 질병에 대한 적절한 워크샵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확한 검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굿네이버스와 전문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소외열대질환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탄자니아 지부에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