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타지키스탄 지부(지부장 이병찬)는 지난 5월 24일 파흐타코르(Pakhtakor) 지역에서 타지키스탄 지구촌 희망학교 기공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굿네이버스 타지키스탄 지부장과 파흐타코르 부시장을 비롯해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파흐타코르 지역은 지역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예산 부족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가 부재해 아동들이 안전 사고의 위험을 안고 먼 거리를 통학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타지키스탄 지구촌 희망학교는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후원한 1억 5천만 원의 기금으로 설립되며  2012년 9월에 완공 될 계획입니다. 2층 건물에 10개 교실로 설립되는 희망학교는 320여 명의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됩니다. 

한편, 이번 학교 설립 과정에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할 뿐 아니라 지방정부 및 지역사회,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타지키스탄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다음 커뮤니케이션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