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지부(사무장 조향)는 지난 9월3일부터 7일까지 태풍 이삭(ISAAC)으로 홍수 피해를 입은 로스관돌레스(Los Guandoles) 지역개발사업장 내 200가정을 대상으로 구호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외곽에 위치한 로스관돌레스 지역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위생 및 교육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빈민지역입니다. 특히 이번에 범람한 오사마(Osama)강 근처에 위치한 가정들은 더욱 피해가 컸습니다.
우리 단체 도마니카공화국 지부는 로스관돌레스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 15명과 함께 피해가정을 방문하여 진흙과 쓰레기로 덮인 집안과 거리 청소작업을 실시하고 청소용품을 각 가정에 배포하였습니다.
한편, 태풍 구호작업에 이어 도미니카공화국 지부는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 까지 로스관돌레스 지역개발사업장에서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양섭취’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로스관돌레스 지역주민 대부분은 길거리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특히 아동들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영양 결핍 등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이번 워크숍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워크숍 강사로는 도미니카공화국 지부 현지 직원이자 보건부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Belgica Diaz와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Ramiro Gonzalez가 참석하여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1일 영양권장량에 맞춘 식단과 영향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건강 이상 증상 및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지부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아동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도미니카공화국 지부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