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제네바국제협력사무소 성하은 대표와 네팔 FFNV 사업 담당 노경후 사무장은 지난 10월 29일 ~ 30일 이틀 동안 로마에 위치한 WFP 본부 대회의장에서 개최된 연례파트너십 자문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Oxfam GB, Save the Children, 국경없는의사회 (MSF), Concern, 국제적십자위원회 (ICRC), ADRA, Norwegian Refugee Council, World Vision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전 세계 주요 구호개발 NGO들의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2년 자문회의에서 참석자들은 'WFP의 새로운 사업수행도구', 'WFP와 파트너간 위험공유', '비용대비효율과 효과성', '긴급구호 대응 및 조치'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NGO 파트너들의 의견을 개진하고 이에 따른 WFP의 정책조정을 요청하였습니다.

유엔세계식량프로그램(World Food Programme: 이상 WFP)은 세계 최대 식량구호기관이자 인도지원기관으로서 구호현장 내에서의 식량지원 효과를 최대화하고 재건 및 개발 활동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매년 주요협력 기관(Implementing Partner)들과 함께 전세계 인도적 식량지원 관련 현안,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미래전략, 그리고 긴급구호 현장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하고자 연례 자문회의(Annual Consultation)를 개최해 왔습니다.

우리 단체는 2010년 아시아 구호개발 NGO로서는 최초로 WFP Lopes Da Silva 부사무총장의 초청 하에 본 회의에 참석하였으며, 2010년 챠드 식량보급사업, 2011년 이후 네팔 및 르완다 Food for New Village (FFNV)사업을 통해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왔습니다.

굿네이버스 제네바 사무소는 네팔 및 르완다에서 진행중인 FFNV 사업을 조정 및 지원함으로써 우리 단체의 유엔협력 역량을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WFP 파트너쉽 자문회의 참석을 통해 정책결정선상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NGO로서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보다 전문적인 해외구호개발사업을 수행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