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말라위 지부(지부장 김선)는 지난해 12월 7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말라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참석한 말라위 지부 김선 지부장과 Abdoulaye Diop WFP 말라위 총괄 책임자는 치오자 지역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여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P4P(Purchase for Progress)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굿네이버스 말라위 지부는 지역주민들의 자립을 목표로 농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던 중, P4P사업과의 공통점에서 착안, WFP와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말라위 지부는 WFP 외에 현지 정부기관, 대학, 민간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 교육, 씨앗 제공 등 소득증대사업 전반에 걸쳐 1년간 약 40만 불 규모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선 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이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장기적으로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라고 전했습니다.

지역사회 자립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말라위 지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4P란?
유엔세계식량계획이 기획하여 진행하는 P4P(Purchase for Progress)사업은 소작농들이 잉여작물을 적절한 가격으로 믿을 만한 시장에 판매함으로써 취약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현재 21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