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몽골 지부(지부장 서태원)는 지난 5월 21일 울란바타르 칭기스칸호텔에서 아동권리와 아동보호체계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최근 몽골에서는 아동학대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어린이날(6월 1일)이 다가오면서 아동학대문제에 대한 매스컴의 관심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때를 즈음하여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아동권리모니터링센터장 이호균 고문의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한국사회의 노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부터, 몽골 National Authority for Children의 ‘몽골 아동보호체계와 아동보호현황’, 몽골 local NGO의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민간의 활동’에 관한 발표 등 알차고 다양한 강연으로 채워졌습니다.
우리 단체 몽골 지부는 굿네이버스 결연아동에 대한 사례관리현황을 중심으로 굿네이버스의 결연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였고, 지난해부터 활발하게 진행 중인 아동권리교육의 성과와 내용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컨퍼런스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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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울란바타르 부시장, 각급 행정기관 관계자,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몽골 주요언론을 포함한 20개 방송국과 국제NGO 10여 기관, UN기구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몽골 지부는 올해 상반기에 5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는 예비부모교육과 굿네이버스의 권리교육프로그램을 현지화하여 10만 명 이상에게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지 아동권리와 아동보호체계 확립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몽골 지부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