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단체 과테말라 지부(지부장 박성락)에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1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남도학숙 단기봉사팀이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남도학숙은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광주, 전남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시설이며, 전인적 지도자 양성의 뜻을 가지고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때마다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도학숙 단기봉사팀은 한 달 동안 과테말라 지부의 5개 사업장(로마블랑카, 파띠시아, 산 안토니오, 프라구아, 솔로라 사업장)을 방문하여 일일교사로서 교육봉사를 비롯한 학교 벽화 그리기를 진행하였으며, 열악한 주거지 개선을 위한 목재 주거지 건축, 쿡스토브 설치 등의 노력봉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남도학숙 단기봉사팀은 출국 전부터 스터디 모임과 스페인어 수업 등을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우고 과테말라 아동들에게 선물할 학용품들을 기업으로부터 직접 후원 받는 등 각고의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마친 대학생들은 “몸은 힘들었지만 과테말라 아이들과 평생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간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국제개발분야에서의 NGO 역할과 세계시민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한결 깊이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로 우리 단체 과테말라 지부와 세번째로 함께한 남도학숙 대학생들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과테말라 지부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