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인도네시아 지부(지부장 박동철)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어린이날(7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한 ‘1 Day for Children’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인도네시아 한인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발족식은 지난 6월 30일 수도 자카르타의 분데란하이(Bunderan HI)에서 굿네이버스 직원, 자원봉사자, 지역 아동 등 5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특히, 이 날은 인도네시아의 차 없는 거리(Car Fee Day)의 날이어서 행사를 즐기던 시민들에게 플래시몹, 어린이날 인식 증대를 위한 연설과 가두행진 등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서명운동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7월 23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어린이날을 특별하게 인식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에 인도네시아 지부는 ‘1 Day for Children’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린이날을 특별한 날로 인식하고 모든 사람이 기념하는 날로 만들기 위해 총 13곳의 인도네시아 지역사업장과 자카르타 지역에서 서명운동을 지속했습니다.

특히,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6월 30일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7월 3일 UNDP 세미나 참석, 7월 18일 아동권리 세미나 및 캠페인 진행, 7월 23일(어린이날) 우스마 이스마일(Usmar Ismail) 홀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지부는 ‘1 Day for Children’ 캠페인이 단기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매년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캠페인과 후속조치를 병행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