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웃사랑회 대전아동학대예방센터(소장 이국재)에서는 2002년 6월 7일(금) 대전엑스포광장에서 학대받는 아동들을 돕기 위한 거북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거북이마라톤대회는 대전아동미술연구회(명칭 : 아뜰리에)에 회원인 총 13개의 유아교육기관에서 아동 800여명 및 학부모·교사 총 1200여명의 참여로 이루어졌고, 대전아동미술연구회는 2000년부터 본 회와 학대받는 아동을 돕기 위한 거북이 마라톤을 개최하였습니다.

대전아동미술연구회에 소속된 유아교육기관 아동들은 자신들이 직접 모금한 소형저금통을 거북이 마라톤 행사를 통하여 본 회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여한 어린이들은 총 4.5km의 구간을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 완주하였습니다.

이번 마라톤 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과 부모·교사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마라톤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동의 권리보호와 아동학대의 조기발견 및 대처, 신고의식을 높여 보다 적극적인 예방효과를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