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차드지부(지부장 박근선)는 지난 5월 15일, 차드 내의 난민과 난민캠프 지역 내 현지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하여 UNHCR Cha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차드 지부는 지난 해 11월, 김현주 홍보대사와 함께 KBS 희망로드대장정을 통하여 차드 동부에 위치한 가가 난민캠프의 참담한 실상을 우리나라에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드지부는 가가 난민캠프에 머무르고 있는 난민과 지역 내 현지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교육?보건 인프라 건설 및 다양한 분야의 역량강화사업을 향후 3년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UNHCR은 관련된 모든 행정 업무 및 물류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불안한 고국의 정치상황으로 고향을 떠나 제3국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 차드의 난민들과 그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공유하며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차드지부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