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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이웃사랑회 방글라데시지부 자원봉사단 파견[2002/07/03]

2002.10.23

본회에서는 7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23명의 자원봉사단원들과 함께 방글라데시 이웃사랑회 사업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게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함께 여름방학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하게되었습니다.

출발전 해외자원봉사 담당간사인 천은영간사를 통해서 자세한 내용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 1 : 간사님,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데 자원봉사단원들의 선발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천은영간사 : 먼저 우리가가서 하는일이 컴퓨터교육, 노력봉사, 아동교육, 아동교보재작성, 의료봉사이기에분야별로 선발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의사소통이 가능한 분들이어야 하고, 컴퓨터교육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영어로 컴퓨터교육 및 컴퓨터 기본셋팅이 가능하신분들이 선발되셨고, 의료팀은 작년에이어 한양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의사선생님, 수간호사선생님, 간호학과 학생이 선발되었고, 영어로 아동교육이 가능하신 분들이 선발되었습니다.

또한, 사업장이 크리스천 사업장이고, 지역이 모슬렘 문화권이기에 3주간 금연/금주를 약속하는 분들에 한해서 선발되었습니다.


질문 2 : 그럼, 이분들이 선발되신 후 파송되기 전까지 예비교육은 어떻게 실시되었나요?

천은영간사 : 2박3일간 총 10시간동안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교육내용은 이웃사랑회소개, 참가자소개, 방글라데시 사업활동비디오시청, 방들라데시 사업설명 및 방글라데시의 기본이해, 선배자원봉사자들과 대담, 현지안내 및 준비사항숙지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질문 3 : 방글라데시 봉사현장에대해서 소개를 해 주시겠어요?

천은영간사 : 방글라데시 이웃사랑회 사업장 중에서 시라지간지 사업장과 가타일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먼저 시라지간지 사업장은 낙후된 지역으로 국제NGO단체중에는 이웃사랑회가 처음으로 개발을 시도한 지역입니다.

지역주민의 80%이상이 농업을 주로하고있어서 농업개발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었습니다. 1997년 방글라데시 이웃사랑회에서 600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조사를 완료했고, 농업개발사업장 대지를 선정 구입완료하여 지역의 빈농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농업훈련, 시범농장사업, 소규모대여사업그룹이 형성되어 농촌여성 50%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사업장으로 성장한 곳입니다.

또한 2001년부터 농촌청년들을 지역청년자원봉사활동에 참가시켜 지역계몽과 개발사업에 순수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지역의료보험에 근거한 클리닉도 개설하였습니다.

가타일초등학교는 초등학교가 없는 부락에 본회와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건립한 초등학교입니다. 현재 350여명의 농촌 빈농자녀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성인문맹퇴치사업과 초등학교 탈락아동들의 학교복귀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마을도서관건립으로 문맹퇴치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질문 4 : 이번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서 담당자가 기대하는 바는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천은영간사 : 첫번째로, 우리나라 자원봉사자들의 자원봉사활도이 현지자원봉사자들에게 자극이되어 현지 자원봉사활동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기를 기대하구요,

두번째로, 해외자원봉사활동을 경험한 학생들이 돌아와서 본회의 전국 각지부에서도 국내 자원봉사활동으로도 연결이되어 활발하게 움직이기를 바래요.


3주간의 자원봉사 잘 마치시고, 돌아오셔서 많은 경험담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