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회장 이일하)에서는 회원 단체 대표자들을 중심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간 호주의 캔버라와 시드니를 방문하여 ACFOA (The Australian Council for Overseas Aid; 호주해외원조단체협의회)와 AusAid 및 주요 개발 NGO를 방문한다.

한국이웃사랑회 이일하 회장,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이시백 회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상인 회장, 호산나 김수영 이사장, 이윤상 사무국장이 참가한 이번 방문은 본 협의회의 2002년도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표단은 96개의 호주 해외 개발 NGO들의 협의체인 ACFOA 사무소를 방문하여 그 역할과 AusAid 및 정부 기관과의 관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CARE Australia, UNICEF Australia,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Australia 등의 단체를 방문하여 선진 외국의 개발 NGO 사업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한국의 상황을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캔버라에서 열리는 ACFOA 주최 ‘NGO Effectiveness Conference의 일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호주의 여러 개발 NGO 관계자들과 함께 해외 개발 사업의 전체적인 질적 향상과 효율적인 개발사업 진행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지난 2001년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의 국제 심포지엄에 ACFOA의 부회장인 Ms. Wendy Rose를 주제 강사로 초청하였던 것을 인연으로 본 협의회는 ACFOA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 개발 NGO의 발전에 힘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