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회사원 이재용(30)씨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해외결식 아동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민간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결연을 맺고, 매달 3만원씩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씨는 "기쁜 날 여자 친구와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어 선물 대신 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 단체가 후원자에게 주는 나눔증서를 "4년 사귄 여자 친구에게 선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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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생일 등 특별한 날, 기부를 택하는 '기념 기부'가 새로운 기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내 생애 최고의 날'이란 기념 기부 프로그램을 둔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장례식 조의금을 좋은 곳에 써달라며 기부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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