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박근혜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광옥(71·전북) 전 민주당 대표가 공식 임명됐다. 한 위원장은 제11·13·14·15대 의원과 민주당 대표, 김대중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역임한 원로급 정치인이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선 새누리당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선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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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에선 유중근(69·여·서울)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이일하(66·충남) 한국NPO공동회의 이사장, 임향순(72·전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중앙회 총재가 위원에 선임됐다. 이 밖에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54·서울) 매헌윤봉길기념사업회 이사를 비롯해 장애인 대표로 변승일(55·전북) 대한농아인체육연맹 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탈북자 출신의 홍순경(75·함북) 위원도 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 또 『개미 제국의 발견』을 저술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59·강원) 석좌교수를 비롯해 소설가 김주영(74·경북)씨, 영화감독 배창호(60·대구)씨도 위원에 선임됐다. 청와대는 위원회 출범과 함께 박 대통령의 국민대통합 행보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