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 높이 날아라, 내 꿈아 ”
- 굿네이버스, 한미은행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 후원으로
 결식아동을 위한 과학체험 행사 개최 -

아동복지전문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oodneighbors.kr)가 한미은행노동조합,한국시티은행과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과학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21일, 노원구 소재 용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 3개교 (용동초, 신상계초, 동신초) 결식아동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고무 동력기 만들기, 물로켓 발사 실험 등 평소 접할 기회가 적었던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용동초등학교 홍치식 교감 선생님과 한미은행노동조합 진창근 홍보국장이 참석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대학생 과학동아리 ‘라퓨타’가 함께해 참가한 아동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과학실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 아동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고무 동력기와 물로켓을 만들고, 날리기 시합을 벌이기도 했다. 고무 동력기를 더 멀리 더 높이 날린 팀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솜사탕이 선물로 주어졌다.

굿네이버스 복지사업본부 윤석현 팀장은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창의성 교육의 기회가 적은 결식아동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고무 동력기와 물로켓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자신의 꿈과 희망도 그렇게 높이 비상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궁극적인 취지다.”고 말했다.

한미은행노동조합 진창근 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겠다. 밝고 명랑한 아이들의 웃음에 직원들도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아동들의 과학실험을 도와준 대학생 과학 동아리 ‘라퓨타’의 김영준(24) 교육팀장은 “교육은 아동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충분한 배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양질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장용인(11, 가명) 아동은 “내 손으로 만든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서 신기했다. 물로켓 시합에서 1등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솜사탕도 맛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개강한 ‘2007년 1학기 희망나눔학교 방과 후 교실’의 일환으로 방과 후 교실에는 전국 8개 지부, 21개 학교 중식지원대422명이 참가하며, 오는 7월 20일까지 총 8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방과 후 교실은 급식제공이라는 1차적 욕구 해결과 함께 결식아동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 아동 부문의 프로그램(자기개발, 사회성 발달, 전문상담, 표현력 향상 등)을 제공하여 참가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1.과학체험 프로그램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