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탄자니아에서 기생충 관리 사업 진행
- 굿네이버스, 29일 탄자니아에 기생충 관련 전문 의료진 파견 -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oodneighbors.kr)가 탄자니아에 기생충 관련 전문 의료진을 파견한다.
굿네이버스는 2007년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21일간 임한종(고려의대 명예교수, 굿네이버스 보건의료 전문위원), 주종필 (경희대 의대 교수), 엄기선 (충북의대 기생충학 교수) 등 3명의 기생충질환 전문가를 탄자니아로 파견하여 ‘6차 탄자니아 기생충관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5년 시작된 본 사업은 굿네이버스의 탄자니아 보건개발 사업으로 일환으로 탄자니아 학생들의 기생충 관리를 통한 한국-탄자니아 보건 증진 협력프로젝트(Korea-Tanzania collaborative project on health promotion through parasite control among school children in Tanzania)이며 초등학생 중심으로 5년간 일 년에 2회씩 10차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5차에 걸쳐 총 13명의 국내 의학계의 기생충 전문가가 탄자니아 탕가(Tanga), 다르에스살렘(Dar es salaam), 루소토(Lushoto), 불루(Mbulu) 5개 지역 총 18개 초등학교 학생 3,531명 및 지역주민 179명에 대한 소변내잠혈검사, 대변검사, 사상충혈액항원검사 등을 통한 기생충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신체발육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기생충 관리사업을 통해서 불루(Mbulu)지역에서는 유구조충 (pork tapeworm)을 발견하여 탄자니아 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보고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 사람의 낭미충증 (cysticercosis)에 대한 조사여부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제6차 기생충관리사업은 굿네이버스 탄자니아지부 주관으로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렘(Dar es Salaam), 콩과(Kongwa), 탕가(Tanga), 코로고외(Korogwe), 루쇼토(Lushoto) 지역의 4개 초등학교 800명의 아동을 중심으로 기생충 역학조사 및 질환자 치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생충 관리 전문 의료진은 29일 저녁 탄자니아로 떠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제6차 기생충 관리 사업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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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년 6월 29일 ~ 7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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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탄자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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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요 |
기생충 역학조사 및 질환자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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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의료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