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北에 젖소 인공수정 기술 전달해
북한아동 영양에 기여
- 굿네이버스, 1일 젖소 인공수정 및 사양 관리 등
젖소 관리 기술 전달 위해 방북 -
대북지원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oodneighbors.org)가 북한에 젖소 인공수정 기술을 전달한다.
1일, 수의사 3명과 농협관계자 등 총 6명이 젖소 인공수정을 위해 방북할 예정이다. 이들은 북한 구빈리 협동농장을 방문하여 젖소 인공수정과 사양관리 등의 젖소 관리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400마리의 젖소를 인공수정 시킬 수 있는 분량인 우량소 냉동정액 400스트로우(str)를 구빈리 협동농장에 전달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대북협력본부 장성계 팀장은 “우량소의 냉동정액을 통한 인공수정은 젖소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우성 유전자가 후대에 전수되기 때문에 북한 아동 및 주민들의 영양 상태 개선에 장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농축산개발사업은 1998년 북한 대안, 용강 농장에 젖소 200마리 지원으로 시작했다. 이 후 2002년 100두를 추가로 지원하였고, 구빈리 협동농장에 2003년 80두, 2004년 96두, 2005년 34두를 지원하는 등 총 510마리를 지원하여 현재 1,000마리를 양육하고 있다. 그 밖에 생산설비 등을 지원하여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이는 유치원 및 육아원 등에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아동들의 영양공급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달 24일부터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업체 엠앤소프트와 북한지역 후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엔앰소프트 인터넷지리정보 포털 사이트 웨얼이즈(www.whereis.co.kr)에서 북한 지도에 자신이 기부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하여 클릭하면 하루 1회 엠앤소프트 측에서 500원의 북한아동지원기금을 적립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적립된 기금에 엠앤소프트의 기부금을 합쳐 총 500만원의 지원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북한아동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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