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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굿네이버스, 北 남포 와우도 병원 개보수 지원

2007.08.30


굿네이버스,

北 남포 와우도 병원 개보수 지원


- 굿네이버스, 구세군대한본영과 북한 와우도 병원 개보수위한 물자 지원
30일, 인천항에서
1억 원 상당의 1차 지원분 선적식 가져 -


 

대북지원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가 구세군 대한본영과 함께 북한주민의 건강을 위해 낙후된 의료 시설 개보수를 위한 건축 물자를 지원한다. 

굿네이버스는 구세군 대한본영과 함께 북한 와우도 병원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 개보수 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0일(목) 오전 10시 30분, 굿네이버스 정금선 부회장과 구세군 대한본영 전광표 총사령관 외 2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에서 선적식을 가졌다. 이 날 북측에 선적한 물자는 병원 창틀 교체, 외벽 단열 공사, 지붕 보수 공사 등 병원 외곽 보수를 위한 1억 원 상당의 건축자재였다. 남포 와우도 병원 개보수 지원사업의 규모는 총 3억 4천만 원으로, 이 중 구세군 대한본영이 지원하는 1억 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30일 1차로 선적했다. 선적된 물자는 인천항에서 남포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와우도 병원은 평안남도 남포시 인구의 절반가량인 17만 명의 북한 주민의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병상은 180개, 병원 면적은 1층 400평, 2층 400평으로 총 800평이며, 의사 90명, 간호사 40명, 기타 인력을 포함하여 총 150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내과, 소아과 등 24개 진료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외래 진료 인원은 1일 350명, 한 달 1만 명에 이른다. 입원 인원은 1일 5~6명, 한 달 150~160명이다. 

와우도 병원 개보수 사업은 낙후된 병원 안팎의 환경을 개선하여 북한 주민들이 위생적이고 현대적인 시설에서 진료 받게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리모델링 공사는 올 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와 구세군 대한 본영은 북측과 함께 지난 3월 28일 합의서를 작성했으며,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모니터링을 위한 방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세군 대한본영 전광표 총사령관은 “북한 와우도 병원 개보수 사업을 통해 남포시의 주민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가로 요구되는 건축 물자 외에도 검사실 장비 등 최적의 의료기자재와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대북협력부 장성계 팀장은 이번 지원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건물 내·외부 개보수 공사가 완료되면 향후 전문 위원단을 구성해, 의료 관련 자문을 제공하고 다양한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의료 관계자들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북한 보건의료지원사업은 2001년 평양시 제2인민병원 지원을 계기로 본격화되었으며, 정성의학종합과학센터 병주사제공장, 대동강 제약공장 운영을 통해 확대되어 왔다. 또한 굿네이버스는 농축산 개발사업, 육아원 지원 사업, 민족화해교육사업 등 인도적 대북지원사업과 철저한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남북의 신뢰관계 형성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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