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해 지원 행렬 여전히 계속

- 굿네이버스, 12일 인천항에서 남포육아원 지원 물자 및 (주)하이리빙 기증 물자 선적식 가져 -
지난 8월 초, 북한에서 발생한 수해로 9만 여명의 북한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한 달여가 지난 지금도 크고 작은 지원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북지원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는 12일(수), 인천항을 통해 전기재료, 종이, 철재, 발전기, 페인트 등 약 1억 원 상당의 수해복구 물자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달 北 민화협이 굿네이버스에 요청한 물자로 北으로 전달되어, 수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하이리빙으로부터 11일(화) 기증받은 1억 2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의류 9,200여 점 등 큰 물 피해 지원 구호 물품도 이 날 함께 전달했다.
지난 11일(화)에는 기독교한국 루터교(총회장 엄현섭)로 부터 600만원의 기금을 전달받았으며, 13일(목), (주)엠엔소프트로부터 500만원의 북한지원 기금을 전달 받는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약 40일 간 엠엔소프트 이용자들이 북한 지도에 한 번 클릭을 할 때마다 100원씩 적립한 기금이다.
또한, 유럽에서 유학 중인 박문흠씨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타국에 있지만, 북한 동포의 어려움 그냥 볼 수 없다며 150만원의 후원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사이버머니를 이용한 기부도 한창이다. 네이버 해피빈에서 사이버머니인 ‘콩’을 기부함으로써 북한 수해 피해 주민들을 후원할 수 있으며, 싸이월드 ‘사이좋은 세상’에서 도토리를 기부하면 싸이월드 측에서 도토리 금액만큼 추가로 후원금을 적립한다.
굿네이버스 대북협력부 장성계 팀장은 “정부와 대북지원단체들이 북한 수해 피해 지역에 많은 물자를 전달해 상황이 많이 호전되기는 했으나,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못한 실정이다. 평소에도 어려움이 많았던 북한에 수해까지 발생해 앞으로 상황이 호전되기까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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