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수능 치른 수험생 15만 명 대상으로
'예비부모교육'실시
- 굿네이버스, 전국 478개 14만 여 수험생 대상으로 ‘예비부모교육’ 실시 -
전문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가 수능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만 여명을 대상으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예비부모교육(preparental education)’을 전개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전국 478개 학교 15만 여명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행복을 여는 사랑과 대화의 기술’이란 주제로 예비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옮겨가는 과도기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사회·심리적인 변화를 겪게 되며, 이와 동시에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된다. 이들에게 제공될 ‘예비부모교육’은 건강한 이성교제와 예비부모로서 알아야 할 기초적인 성지식과 자녀양육을 위한 사랑과 대화의 기술을 교육하여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준비시킨다.
굿네이버스 부모교육전문가협회를 통해 전문 훈련을 받은 예비부모교육 강사들이 자원봉사로 본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강의 후에는 ‘좋은 부모 되기 서약서’를 직접 작성하고, 선서를 하는 등 참여를 통한 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는 1996년 아동학대상담센터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아동학대 상담 및 예방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아동학대문제연구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을 포함하여 전국 21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약 50%를 차지한다.
이와 같이 국내 아동학대상담 및 예방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굿네이버스가 ‘예비부모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은 ‘예비부모교육‘은 아동학대문제와 밀접한 관련을 갖기 때문이다. 2006년 전국 아동학대 현황 보고서(보건복지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하면 학대 해위자의 83.2%가 부모이며, 학대 행위자의 특성 가운데 ’양육태도 및 방법부족‘ 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동권리‘에 대한 부모의 정보와 교육의 부족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궁극적인 관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본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굿네이버스 부모교육전문가협회 정채옥 대표는 “과거 대가족 중심의 사회에서는 가족 내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던 부모 역할이 핵가족화가 되면서 가족 내 모델링이 어려워졌다. 중고교 교육 과정 또한 입시 위주의 인지 발달에만 치우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의 경우, 성 개방 풍조에 따른 미혼모 증가로 가정생활교육, 초기예방프로그램 등이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 류경희 본부장은 “아동심리발달 단계 상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접어드는 이 때 아동기까지의 모든 발달과제들이 재통합되고, 이성교제와 결혼에 대한 욕구도 구체화된다. 따라서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에게 예비부모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이다.”라며 “본 교육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준비하고, 나아가 아동의 기본 권리를 존중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아동학대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본 ‘예비부모교육’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생, 예비 부부 및 신혼 부부 등으로 그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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