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에 되찾은 밝은 세상의 빛
- 굿네이버스, 글라스박스의 후원으로 저소득가정 100여 명에
무료안경 제작, 지원 -
전문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oodneighbors.kr)가 글라스박스(대표 이세준)의 후원으로 저소득가정에 밝은 세상을 선물했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살고 있는 박향자(45, 여)씨는 45년 만에 처음으로 밝은 세상을 보게 됐다. 선천성 시각 장애 1급으로 한 쪽 눈은 보이지 않고, 남은 한 쪽 눈마저 ‘망막혼탁’과 ‘백내장’이 동시에 발병해 시력을 잃어가던 중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경을 맞추게 된 것이다. 박씨는 수급권자로 현재 임대주택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수술은 커녕 특수안경을 구입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살아오던 중 지난 19일, 글라스박스의 후원으로 박씨 눈에 맞는 ‘특수 안경’을 무료로 맞추게 됐다.
굿네이버스는 19일(수)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소원아트홀에서 박향자씨를 비롯한 저소득가정에 무료안경을 제작, 지원했다. 글라스박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이 지원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노인 및 장애인 30여 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력검사를 받은 후 그 자리에서 곧 바로 제작된 안경을 선물 받았으며, 안경 제작 이후 ‘유리상자 25번째 사랑담기 콘서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글라스박스와 함께하는 ‘밝은 세상 나누기’는 지난 6월 시작돼 현재까지 총 100여 명의 저소득 가정에 무료안경을 제작해주었다. 본 행사는 전국 글라스박스 체인점에서 글라스박스 본사에 봉사활동을 요청하면 본사에서 봉사활동에 필요한 장비 및 인원을 지원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글라스박스의 대표이자 유리상자 멤버인 가수 이세준씨는 굿네이버스 정기 후원회원으로 평소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최근 시인과 촌장 출신 기타연주자 함춘호와 함께 CCM 그룹 ‘줄라이(July)'를 결성해 CCM 1집(The 1st step to the Lord)을 발표했다. 이세준씨는 앨범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해 타이틀 곡인 ’나눔의 미학‘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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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의 : 홍보팀 윤보애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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