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를 그 희망의 노래
- 굿네이버스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50일간의 내한 공연 일정 마치고 15일 케냐로 출국 -

50일의 한국 여정동안 많은 이들의 가슴에 감동과 희망을 심어준 굿네이버스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이 15일, 케냐로 돌아갔다.
굿네이버스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은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oodneighbors.kr)가 2006년, 케냐 빈민가에서 만든 합창단으로 지난 해 11월, 한국에 왔다. 굿네이버스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은 한국에 머문 50여 일 동안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한 전국 9개 도시에서 27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가슴 뭉클한 희망을 노래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많은 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경기 과천시민회관에서 1,0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앵콜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이 날 공연에는 지라니 합창단이 앞서 출연했던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 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는 가수 이문세가 직접 자리에 참석하고, 공연 후 무대 뒤에서 지라니합창단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남몰래 전달했다.
10일과 11일에는 각각 타이거 월드와 롯데월드에서 눈썰매, 수영, 아이스링크, 놀이기구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13일 저녁 7시 서울은현교회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뒤로 한 채 50일 간의 한국 여정을 마무리했다.
굿네이버스 지라니어린이합창단에서 ‘북’ 연주를 맡고 있는 라우렌스 온양고(14, Lawrence Onyango)에게 2008년의 소원이 무엇인지 묻자 “내년에도 죽지 않고 살아서, 굿네이버스 지라니어린이합창단에서 노래하는 것”이라고 말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적이 있었다.
아프리카 케냐의 슬럼가, 고로고쵸(현지어인 스와힐리어로 ‘쓰레기장’이라는 뜻) 마을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라우렌스의 꿈은 그리 놀라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루 1불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희망을 꿈꿀 수조차 없었던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 … 굿네이버스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은 오늘도 쓰레기 산 너머로 세계를 향해 희망을 노래한다.
한편, 굿네이버스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은 오는 11월, 미국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의 임태종 단장은 “굿네이버스는 장기적으로 케냐에 음악원 설립해 지라니합창단 아이들을 세계적인 음악 인재로 양성하고, 기적의 ‘노래’를 힘차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굿네이버스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후원 문의
전 화 02) 6717-4000
홈 페 이지 www.goodneighbo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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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의 : 홍보팀 윤보애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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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6717-4065
010-4764-3784
pr@g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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