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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굿네이버스, 北에 1억 상당 식량 지원

2008.06.18


굿네이버스, 北에 1억 상당 식량 지원

- 굿네이버스, 18일부터 3박 4일간 대규모 직항 방북
… 남포 와우도 병원 준공식 및 1억 상당 식량 지원 -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oodneighbors.kr)가 대규모 직항 방북과 함께 북한에 1억 상당의 식량 물자를 지원한다.

굿네이버스는 18일(수), 방북 대표단을 구성하여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및 각계 인사 등 140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19일, 남포 와우도 병원 준공식에 참석하고, 굿네이버스가 지난 2005년부터 건축물자와 내부기자재 등을 지원하여 신축한 강남군 장교리 마을의 편의시설, 탁아소, 마을회관, 유치원 등 현장을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안남도 남포시에 위치한 와우도 병원은 남포시 인구의 절반가량인 17만 명의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시설로, 병원 안팎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여 북한 주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현대적인 시설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난 해 개보수 작업을 착공했다. 남포 와우도 병원 개보수 작업에는 굿네이버스와 구세군 대한본영, 한국건강관리협회가 3억 2천 상당의 물자를 지원했다. 와우도 병원 준공식은 19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굿네이버스는 이번 대표단 방북과 함께 북한에 1억 상당의 식량 물자를 지원한다. 대표단이 이용하는 전세기를 통해 분유 1,200캔을 1차 북송하고, 다음 주 수요일 해로를 통해 분유 7,800캔, 밀가루 28 톤, 콩기름 1,200리터 등의 잔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1억 상당의 식량 물자는 북한의 남포 육아원과 강남군 장교리 마을 아동,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3월부터 북한 식량난 지원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으나, 후원 참여가 매우 저조하다고 밝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 해(2007) 곡물 생산량은 전년도(2006) 대비 50여 만 톤이 감소했다. 특히, 주식인 쌀 생산량이 급감하였으며, 그 원인은 두 차례 발생한 홍수, 가뭄에 따른 흉작으로 비료 공급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계적인 곡물가 상승으로 중국 수출 억제와 남한 지원 중단 등 국제사회의 지원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 올 해 북한은 최소 119만 톤에서 최대 271만 톤의 곡물 부족이 예상된다. 1인당 최소 곡물 소요량을 167kg으로 환산할 경우, 이는 무려 713만 명에 해당하는 식량 규모이다. 이렇듯 많은 도움이 필요하나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북한 식량난 지원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은 전화(02)6717-4000) 또는 홈페이지(www.goodneighbors.kr)로 참여 가능하다. 

굿네이버스는 UN으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NGO단체로, 1995년부터 인도적대북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북한 보건의료지원 사업은 2001년 평양시 제2인민병원 지원을 계기로 본격화되었으며, 정성의학종합센터 주사제공장, 대동강 제약공장 운영을 통해 확대되어 왔다. 또한 굿네이버스는 농축산 개발사업, 육아원 지원 사업, 민족화해교육사업 등 인도적 대북지원사업과 철저한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남북의 신뢰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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